최고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최고 스타였던것.

남사당 최고인꼭두쇠 바우덕이(성은 김(金)이고, 이름은 암덕(岩德)이기 때문에 岩을 바위로 풀어 바우덕이라고 불리웠다고 한다)는 남사당패의 역사상 유일무이한 여자 꼭두쇠. 안성 서운면 청룡리 불당골에서 염불, 소고춤, 풍물, 줄타기 등 온갖 남사당 기예를 익혔으며, 뛰어난 기량으로 세상에 나가 판놀음을 걸판지게 펼쳐 그 이름을 모르는 이가 없었을 정도였다.

타고난 천부적 재능과 미색을 겸비한 총기로 남사당패의 꼭두쇠로 추앙받았고 꼭두쇠로 활동하며 놀라운 재능을 발휘하여 남사당패의 전성기를 이루어냈다.

남사당패는 맨위에 꼭두쇠가 있고 그 밑에 곰뱅이쇠, 뜬쇠, 가열, 삐리, 저승패, 동짐꾼 등으로 구성되어 풍물, 버나, 살판, 어름, 덧뵈기, 덜미 등의 놀이를 행하였다. 안성 남사당의 맥은 조선조 말기의 바우덕이로부터 시작해 김복만 - 원육덕 - 이원보 - 김기복으로 이어졌고 해체와 결성을 거듭하면서 끈질긴 맥을 잇고 있는 것이다. 본래 남사당패의 풍물놀이란 옷다리가락을 주축으로 하여 진풀이, 무동, 벅구놀이, 채상놀이, 선서리 등의 몸재주와 묘기에 소리(산타령, 새타령, 모찌는 소리, 논매는 소리등)까지 곁들이니 훌륭한 구경거리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풍물이란 우리나라 특유의 민중 음악이며, 남사당패에 의하여 더돌이 판굿모임에 맞게 놀이성이 풍부하게 짜여진 것이다. 안성의 남사당 풍물놀이는 남도 농악에 비해 무동의 수가 많고 5무동을 비롯한 3무동, 4무동, 단무동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펼쳐지며 최고의 기량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7무동 무예이다.

안성 최고의전통놀이인 남사당 풍물놀이를 계승하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보개면 복평리에 남사당 풍물놀이 전수관이 조성되었다. 전수관 앞마당에는 황토를 다져 야외 무대를 갖추고 있으며 아트센터마노와 한 곳에 있어 문화의 다양함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안성남사당 풍물놀이 보존회에서 남사당 전수관 개관을 기념하면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에 남사당 전수관 공연장에서 무료 상설공연을 갖는다. 또한 안성 남사당 풍물놀이 전수교육도 실시한다.